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12일 “지난 11일 제4차 회의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TF와 관련해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 신공항 건설에 대한 윤석열 정부 5년의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남부권 관문 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 개발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밑그림이 잘 나오면 가덕도, 광주 공항 문제도 순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과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상경 전 공군 정보화기획실장, 권영상 서울대 교수, 이헌수 항공대 교수, 나중규 대구·경북 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이 대구·경북 신공항 TF에 참여한다. /박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