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속보=박승호 전 포항시장, 최종경선 후보 사퇴

박동혁 기자
등록일 2022-05-05 13:16 게재일 2022-05-05
스크랩버튼

국민의힘 포항시장 최종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던 박승호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5일 이같은 뜻을 참모들에게 전달하고 경북도당에 사퇴서를 접수했다.

다만, 박 예비후보는 이강덕ㆍ문충운ㆍ장경식ㆍ김순견 등 남은 4명의 경선주자 중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부분은 밝히지 않았다.

시중에는 오늘 중으로 특정인을 지지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포항시장을 재선 역임한 박 전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 국민의힘 전신이었던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탓에 이번에 10% 페널티 적용을 받게 돼 상대방들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지지율도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자 포기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최종 경선은 당초 5명에서 4명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일각에선 오늘 중으로 추가 포기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치 않고 있어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박동혁 기자 phil@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