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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규제 개선, 주민 재산권 되찾아야”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05-09 20:14 게재일 2022-05-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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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태, 경주시장 출마 선언
한영태 경주시장 예비후보
한영태 경주시장 예비후보

한영태 경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9일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의원은 “고민 끝에 평소 품었던 계획과 달리 불가피하게 밀려온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으며 오늘 날까지의 모든 과정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이해하고 두려움과 엄숙한 마음으로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경주시민들은 수십 년간 주민의 희생만 강요해온 문화재청과 한판 일전을 벌이더라도, 과감히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야 하며 그 결과로 도심 전체를 현대 도시로 재개발하고 주민들의 재산권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토호세력과 유력자들의 결탁으로 토건회사 배만 불리는 치적사업과 불필요한 SOC 투자를 적극 자제해 전국 최고의 시민복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삼아 긴축행정으로 예산을 확보해 시민복지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영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경주시장 공직선거후보자 단수 추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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