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창<사진> 경산시장 예비후보가 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경산발전을 위한 절실함으로 선거운동에 나섰지만 부당한 단수공천으로 경쟁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며 “재심을 청구하는 등 모든 노력에도 끝내 뜻을 관철하지 못한 것은 저의 부족함으로 생각하며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정치신인으로서 과분한 사랑을 준 지지자와 시민께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으로 아쉬운 심정을 뒤로하고 경산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으며 이번 선거가 오직 시민을 위한 시민의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산 부시장과 포항 부시장을 지낸 송경창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해 10월, 인재 영입으로 국민의힘에 발탁되고 경산에서 정치 활동으로 경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단수 공천에 이의를 꾸준히 제기하며 경산시민협의회에 참여했지만 경산시민연합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