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 구미시장 불출마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됐던 김석호<사진> 예비후보가 10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구미시장 출마 의사를 거두고 당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다”며 “1998년 구미 공단을 살리기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미 발전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경선을 바로 잡기 위해 불철주야 뛰었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면서 “이번 국민의힘 구미시장 경선 과정의 불공정성은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 운영 철학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이며 구미시민들이 이러한 공천 파동 사태에 책임져야 할 인물들을 다가오는 총선에서 제대로 심판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