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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경선과정서 불법 있었나 ?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2-05-11 18:51 게재일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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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투표특정 후보 찍도록 강요” 경찰에 고발

국민의힘 경북 영덕군수 공천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찍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영덕주민 A씨가 공직선거법상 선거자유의 방해죄 혐의로 불특정 남성 2명을 고발했다.

불특정 남성 2명은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이 진행된 지난 6일영덕거주 B씨(국민의힘 책임당원) 를 찾아가 모바일 투표에서 C후보를 찍도록 강요 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발장을 받아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C후보 측은 " 선거캠프와는 전혀 무관하며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 근거 없는 추측과 억측 소문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경선을 거쳐 김광열 예비후보가 현 군수인 이희진 예비후보를 앞섰다며 공천하기로 발표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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