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는 별도로 구성한 조직으로, 정권교체 이후의 시대정신은 국민통합이라는 윤 대통령의 인식이 담겼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국민통합위를 상설기구로 두기 위해 시행령 제정을 물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인수위 기간 매주 윤 대통령이 각계 인사들로부터 국민 목소리를 듣는 ‘경청 식탁’ 행사를 주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에도 유사한 조직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협치와 통합, 경청과 소통을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게 윤 대통령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