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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오늘 시정연설로 국회 데뷔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5-15 20:29 게재일 2022-05-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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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조 추경안 신속 처리 요청<br/>18일 광주 방문 첫 지역 일정 <br/>21일엔 바이든과 한·미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 데뷔 무대를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정 연설을 통해 국회에 총 59조4천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의 신속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지원이 안 되면 이분들이 복지수급 대상자로 전락할 위험이 굉장히 높다”며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회 시정 연설 이후 여야 3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만찬 회동을 제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일정을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고 밝히면서 만찬 회동은 무산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취임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윤 대통령이 5·18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는 21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은 취임 11일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새 정부 출범 후 역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는 정상회담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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