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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2-05-23 22:44 게재일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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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지명 43일만의 낙마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최근 제기된 자녀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설명에 앞서 안경을 쓰고 있는 정 후보자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최근 제기된 자녀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설명에 앞서 안경을 쓰고 있는 정 후보자의 모습. /연합뉴스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23일 사실상 자진사퇴했다.  

지난달 10일 후보자 지명 이후 43일 만의 낙마다.

정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녀 의대 편입 등 관련 의혹에 대해선 결백함을 강조하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부족하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자진사퇴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그동안 자녀 특혜 입학 등 수많은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행위가 밝혀진 바가 없다"고 결백함을 주장했다. 

그는 "이제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하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 박형남 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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