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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공직자 인사검증' 조직 신설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2-05-24 11:08 게재일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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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직속…20여 명 규모

법무부가 공직자의 인사 검증을 담당할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한다.

법무부는 24일 관보에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 공고를 게시하고 공직자 인사 검증 기구 운영 계획을 내놓았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공고에 따르면 법무부는 인사검증 업무를 관장할 인사정보관리단장을 신설하고 단장을 보좌할 인사정보1담당관 및 인사정보2담당관을 신설한다.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사회분야 정보 수집과 관리를 담당하는 1담당관은 검사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경제분야 정보 수집과 관리를 담당하는 2담당관은 부이사관·검찰부이사관·서기관 또는 검찰수사서기관이 임명될 예정이다.

법무부 장관 직속이며 20여 명 규모로 꾸려진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까지 공직자 인사 검증 기능을 수행했던 민정수석실을 없애고 인사 검증을 법무부에 맡기기로 했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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