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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 위한 튀는 복장 ‘이색 선거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5-29 19:59 게재일 2022-05-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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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도당, 정당·후보 지지 호소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이번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오징어게임’복장을 한 선거사무원과 함께 이색 선거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이번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이색 선거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2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따르면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3∼4번 공천자인 박규탁·정경민 대변인은 압승을 위해 ‘오징어게임’의 진행요원 캐릭터 복장을 한 두명의 선거사무원과 함께 합동유세전에서 정당 지지를 호소하거나 이동 지역의 지역구 후보와 함께 거리 선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상 비례대표 후보는 지역구 공천후보처럼 자신을 알리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정당의 득표율을 올리기 위한 선거 운동을 하기 때문에 경북도지사 이철우 후보와 같이 경북도 전역이 지역구다.

박규탁, 정경민 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치르는 지방선거인만큼 국민의 힘 경북지역 정당 득표율이 전국 최다를 기록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수행에 있어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투표 당선과 당선 안정권에 있는 공천 후보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색 선거 홍보전을 펼쳐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면서 투표율과 득표율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상 비례대표 의석수는 득표율이 아무리 높아도 한정당이 3분의 2이상은 가져갈 수 없고 국민의힘 경북도 광역비례대표는 4석 내외가 당선권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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