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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만 바라보고”“미래교육 정책 추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06-02 00:07 게재일 2022-06-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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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br/>좋은 교육·좋은 환경 제공<br/>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조성<br/>경북교육, 세계 표준으로 도약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1일 밤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과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임종식 후보 캠프 제공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1일 밤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과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임종식 후보 캠프 제공

경북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임종식 당선인은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바라는 경북도민의 승리이자,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4차 산업시대로 불리는 미래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워주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도민들의 요구가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도민들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뜻과 경북교육을 잘 이끌어달라는 요구 또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함께 고생한 마숙자, 임준희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임 당선인은 “2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학교의 교육력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기술혁명 속에서 경북교육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생각하니 어깨가 무거워지고 마음이 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선 교육감으로 아이들만 바라보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본격적인 미래교육 대비 수업혁신, 안전학교, 맞춤형 복지 확대,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을 대한민국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시켜,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55년 생인 임 당선인은 경북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3월 영덕군 달산중학교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학교현장에서 교사, 교감, 교장으로 20여 년, 경상북도교육청 등 교육기관에서 장학사, 장학관, 교육연수원장, 교육정책국장으로 16 년 여를 근무했다.

지난 2018년 6·13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제17대 경북도교육감으로 당선돼 지금까지 재직해오고 있다.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 교육비 부담경감, 미래대비, 소외되는 아이와 지역이 없고, 소통과 존중하는 학교문화, 학교업무 정상화 등 6가지 약속을 했고, 경상북도공약이행평가단 주관 평가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약 99.6%를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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