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선 당선인 <br/>주민 여러분 섬기고 공약 챙겨<br/>제대로 된 의정으로 보답할 것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준 수성을 주민과 열성적으로 함께 선거운동에 매진해 준 당원 동지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선거 기간 내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을 섬기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으로 보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당선인은 “‘늘 나라를 위해 일하거라’라고 말씀하신 독립유공자인 조부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항상 나라를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면서 “수성구을 주민 여러분께서는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인선을 선택해 주셨기에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항상 간직하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살 수 있는 나라, 고른 기회를 만들어 내고 그 기회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2전3기인 저처럼 설사 인생에 한 번 실패를 경험했더라도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패자 부활전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제시했다.
심지어 “앞으로 국회에서 서민 생활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성을 주민들과 약속했던 지역 공약과 예산 그리고 지역 현안을 잘 챙겨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도록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여기에다 “대구 수성을을 대구의 심장으로,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제도시가 되도록 수성구의 기틀을 만들며 일자리와 소득이 넘치는 수성을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로 인해 인구 유입이 늘고 갈 곳 쉴 곳 볼 곳이 많아지는 도시,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가 있는 도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재확인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 남부선 신설, 진밭골 문화 벨트를 조성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수성못 보행 관광클러스터를 통해 수성못을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대통령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대구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구는 무장 항일 결사,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의열단 등의 활동근거지였고 174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이기에 대구 보훈 분야의 숙원인 ‘대구독립 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락 후보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김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의 뜻도 겸허히 새기겠다”면서 “민주당 김 후보의 공약 중에서 문화와 관련된 공약은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참고할 내용은 반드시 시정과 구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선 당선인은 “지금까지가 미래세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던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구를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그동안 이인선의 별칭이 왜 ‘일벌레’, ‘이 예산’, ‘경제통’, ‘과학통’, ‘교육통’, ‘행정통’ 등이었는지를 지역민들이 확인하는 시간이 되도록 지켜봐 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