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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8월 28일 개최 확정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6-22 20:35 게재일 2022-06-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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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선출방식 등 내주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2차 회의를 열고 “오늘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며 전용기 전준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

차기 지도부의 구성 및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는 다음주부터 본격 논의된다. 첫 번째 쟁점은 당 일각에서 나오는 집단 지도체제 주장을 수용할 지 여부다. 집단 지도체제가 수용될 경우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따로 치르지 않고 한 번의 선거를 통해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차순위자들은 최고위원이 된다.


두 번째 쟁점은 현행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로 규정돼 있는 선거 반영 가중치를 어떻게 조정하느냐다. 당내에서는 권리당원의 반영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 가중치를 키워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오고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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