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건의로<br/> 행안부, 郡 4→3급 등 심의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8일 대통령주재의 제1차 민선 8기 시도 단체장 연석회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직급 조정 문제가 받아들여져 행안부 심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직급 조정은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년 동안 묶여 있었던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직급을 대통령 지시로 군의 경우 4급에서 3급으로, 시 또는 구의 경우 3급에서 2급으로 각각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군 공무원 지휘에 애로사항이었던 직급 조정이 이번에는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원 월급도 동결로 가는 분위기에 일부 직급이라도 정상화해줘야 공직사회 사기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