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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소회·국정 구상 밝힌다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8-16 20:01 게재일 2022-08-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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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제 제한없이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으로, 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브리핑에서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질문할 기자가 거수하면(손을 들면) 사회자가 호명해 지명하기로 했다”며 “언론을 통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다. 100일을 계기로 (대통령이) 회견하거나 소통하는 기회가 자주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리핑룸이 상대적으로 협소한 관계로 1사 1인이 참석한다.


김대기 비서실장 및 최상목 경제·이진복 정무·안상훈 사회·최영범 홍보·강승규 시민사회 수석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및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 8명이 배석한다.


기자회견은 17일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윤 대통령이 먼저 15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100일을 맞은 소회와 함께 국정운영의 구상을 밝히고, 이후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식이다.


질문은 주제 제한 없이 이뤄진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제2부속실 설치, 인적쇄신 등에 대해 어떤 견해를 밝힐 지 주목된다.


또 외교·안보, 경제, 교육 등도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의 갈등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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