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인라인 양도이 첫 금<br/>남녀 3,000m 계주 동반 1위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43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사진>
이번 대회 개인전 여자일반부 E10,000m 종목에서 양도이 선수가 첫 금메달을 선물한 데 이어 남자일반부 1,000m에서 정철원 선수가 2위, 남자일반부 E10,000m에서 정철규 선수가 3위를 했다.
또한, 단체전 남자일반부 계주 3,000m(이상현, 정철규, 정철원) 및 여자일반부 계주 3,000m(황지수, 권혜림, 양도이)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계주 종목의 최강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이정석 체육새마을과장은 “훌륭한 성적을 거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자랑스럽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롤러 종목의 발전을 위해 2004년 롤러경기단을 창단, 현재 감독 1명, 선수 10명(남5, 여5)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출전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