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57kg 결승 日 선수 꺾어<br/>
허미미는 2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오모리 아카리를 반칙승으로 꺾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허미미는 2, 3회전과 준결승전에서는 모두 누르기 한판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오모리에게서 세 번째 지도를 뺏어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세윤(한국체대)은 여자 52㎏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시라이시 히비키에게 누르기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을 얻었다.
남자 60㎏급 전승범(포항시청)과 여자 48㎏급 오연주(성동구청)는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원래 2021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기됐다. 전날 막을 올렸고 8월 8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