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장애인 수영팀, 전국대회 金 3개 수확

대구 달서구 장애인 수영팀이 지난 12일 개최된 ‘2023 전남 광양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

달서구 장애인 수영팀은 지난 13일 전라남도 광양에서 펼쳐진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강정은 선수가 접영 100ｍ와 자유형 200ｍ 경기에서 1위로 들어와 2관왕을 차지했고, 강주은 선수가 배영 100ｍ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11월에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테스트 이벤트를 겸해 펼쳐진 대회로, 전국의 장애인 수영선수 250여 명이 출전했다. 달서구 장애인 수영팀은 지난 6월 제주도 대회에 이어 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6월 제주도 전국대회에 이어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과 2023 항저우 아시안페러게임 등 각종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