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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 두산, 오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연합뉴스
등록일 2023-10-18 19:13 게재일 2023-10-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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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가을잔치의 서막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연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NC와 5위 두산은 19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벌인다.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NC는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준PO)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두산이 19일에 승리하면 2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이 열린다.두산은 2연승을 거둬야 3위로 준PO에 선착한 SSG 랜더스와 맞설 수 있다.


2015년부터 KBO가 도입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가 4위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한 번도 없다. 8번 모두 ‘1승’을 안고 시작한 4위 팀이 준PO에 진출했다.


NC는 2017년, 2019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4위였던 2017년에는 SSG를 1차전에서 꺾었고, 5위였던 2019년에는 LG 트윈스에 첫 경기를 내주고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다.


두산은 2021년에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 키움 히어로즈에 1차전을 내줬지만, 2차전에서 승리하며 준PO에 올라섰고,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NC와 두산이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5번째다.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3승 2패,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두산이 4승, 2017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3승 1패로 NC를 눌렀다.


하지만,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NC가 두산에 4승 2패로 승리하며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양 팀은 1차전 선발로 태너 털리(NC)와 곽빈(두산)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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