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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연패 막자 캡틴 손흥민 ‘특명’

연합뉴스
등록일 2023-11-30 19:46 게재일 2023-12-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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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br/>PSG 이강인, 리그 2호골 정조준

소속팀 토트넘의 리그 4연패를 막아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버티는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3연패로 주춤하며 5위(승점 26)로 미끄러진 토트넘은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2위·승점 29)를 만난다.


8골로 득점 3위를 달리는 손흥민은 지난 13라운드에서 EPL 역대 최단 경기 50골을 달성한 홀란(1위·14골)과 득점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3연패 기간 동안 득점 행진을 잠시 멈춘 손흥민의 부활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였던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오프사이드 골만 3차례 넣은 ‘오프사이드 해트트릭’ 불명예를 쓰고 무득점에 그쳤다.


팀은 1-2로 패하고, 애스턴 빌라에 4위 자리까지 내줬다.


장기 부상에 시달리는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을받은 히샤를리송에 더해 이 경기에서 로드리고 벤탕쿠르마저 발목 인대가 파열되며 토트넘은 부상 병동이 됐다.


침체한 팀 분위기와 순위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캡틴’의 한 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사진>은 약 한 달 만에 리그 2호 골을 정조준한다.


이강인은 3일 오후 9시 르아브르와의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A매치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득점 감각을 한껏 올린채 PSG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강인은 25일 AS모나코와의 13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28일 뉴캐슬과의 UCL 조별리그 F조 5차전에는 처음으로 UCL 무대에 선발로나서 82분간 경기를 소화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3일 몽펠리에전에서 리그 마수걸이포를 쏜 뒤 약 한 달 동안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일 밤 11시 30분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 경기에 출격할지 주목된다.


혹사 논란에 시달려온 김민재는 30일 코펜하겐(덴마크)과의 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는 엉덩이 타박상을 이유로 명단에서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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