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팀 활력 새내기 6명 선발... 3명은 포철고 출신
포항스틸러스는 2024시즌을 함께 할 김동진, 강성혁, 이규민, 이동협, 김동민, 황서웅 등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했다. 신인 선수답게 패기와 의지가 가득한 6명의 선수를 만나 포항에 온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봤다. 포항스틸러스 구단은 신인 6명 중 3명은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채웠다.
■포항 스틸러스에 온 소감은
▷김동진 (03년생. 원주 태장초등학교, 상주 함창중학교, 경북미용예술고, 한남대학교)
K리그 최고의 팀인 포항스틸러스에 입단 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인인 만큼 열심히 연마해 운동장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성혁(05년생. 제주 외도초등학교, 제주중학교, 제주 대기고등학교)
대한민국 최고의 팀에 오게 되어 기쁘다. 지도자분과 선배들에게 많이 배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이규민(05년생. 울산 삼호초등학교, 영덕 강구중학교, 평택 진위고등학교)
프로 팀에 오니 확실히 훈련방식이나 시설이 클래스가 높은 것 같다. 좋은 환경에 온 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이동협(03년생. 대구반야월초등학교, 매탄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 광운대학교)
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 했을 때 목표는 꼭 다시 포항의 프로선수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 간절함이 이뤄져 더없이 기쁘다. 열심히 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김동민(05년생. 울산전하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포항제철고등학교)
중, 고등학교 모두 포항유스에서 보냈는데 바로 프로 직행으로 오게 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를 처음 한다는 마음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을 만나고 싶다.
▷황서웅(05년생. 포항제철동초등학교,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꿈꾸었던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있을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
■본인 플레이의 장점은 어떤 것이라 생각하는지.
▷김동진
많은 활동량과 반대 전환 능력에 자신 있다. 체력을 더욱 보강, 경기에 투입 된다면 지치지 않고 운동장을 뛰어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
▷강성혁
캐칭이 안정적이고 수비조율을 잘 한다고 들었다.
이규민
사이드에서 일 대 일로 돌파하는 것에는 자신 있다.
▷이동협
체력적으로는 자신 있어 공격,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자유자재 양 발 사용도 가능하다.
▷김동민
패스와 킥이 좋고, 공을 커트하는 능력이 좀 있다고 생각한다.
▷황서웅
전진 드리블과 찔러주는 킬 패스에 자신 있다. 활동 폭이 커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가능하다.
■이제는 프로선수다. 앞으로의 목표를 말해 달라.
▷김동진
일단 이번 시즌 빠른 시일 내에 데뷔해서 스틸야드에서 뛰고 싶다. 동명의 축구선수들이 많은데 ‘김동진’ 이라는 이름이 나왔을 때 내가 1번으로 기억 될 수 있게 오래오래 부상 없
이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
▷강성혁
올 해 안에 데뷔전을 치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포항스틸러스 골키퍼 하면 내 이름이 먼저 떠오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이규민
K리그에서 드리블 잘하는 선수들 중에서도 1등이 되고 싶다.
▷이동협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에 도전하겠다. 그 다음 목표는 유럽 진출이다.
▷김동민
팬들로부터 인정받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황서웅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팀이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
■포항스틸러스의 팬들에게.
▷김동진
올 해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 할테니 ‘김동진’이라는 선수를 많이 응원 해 주셨으면 좋겠다.
▷강성혁
많이 사랑 해 주세요(웃음)
▷이규민
저를 모르는 팬들이 많으실 텐데,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이동협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년 만에 프로로 다시 돌아왔다. 포항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
▷김동민
제가 어떤 선수인지 운동장에서 보여 드릴 테니 많이 응원 해 주셨으면 좋겠다.
▷황서웅
팬 분들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신인의 자세로 패기 있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 많은 응원 주셨으면 한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