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활체육동호인의 큰 잔치인 상주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대장정에 오른다.
상주시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2024 상주시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 및 각 종목별 협회에서 주관한다.
개회식은 4월 13일 오전 9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선수단, 임원,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각계에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로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개회식 후에는 축구, 야구, 농구, 족구 등 총 22개 종목에 걸쳐 5천여 명의 생활체육동호인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시군 단위에서 열리는 생활체육대회로는 보기 드물게 여러 종목이 단기간에 집약적으로 종합대회 형태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상주시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는 지역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에서 상주시가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등의 종목에서 우승을 하게 된 밑바탕에는 이 대회에서 축적한 기량과 경험이 주효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건강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분야가 생활체육인만큼 시에서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