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미시을 지역에 출마해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낙선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저의 진심을 전해드리며 혼신의 힘을 다 쏟았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였기에 여한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낙선했지만 경북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당선되신 강명구 후보께 축하를 드리며 구미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이 보여준 경고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 기조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저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며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평생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득표율 33.36%(3만1천261표)를 얻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