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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번리 2-1 꺾고 4연패 탈출

연합뉴스
등록일 2024-05-12 20:32 게재일 2024-05-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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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없어<br/> ‘10-10’ 달성은 다음 기회로
동점골을 터트린 페드로 포로와 어깨동무하는 손흥민(왼쪽).
‘캡틴’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번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수렁에서 탈출, 4위 탈환의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번리와의 2023-2024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 부진에서 벗어난 5위 토트넘(승점 63)은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와의 승점 차를 4로 줄였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14일 오전 펼쳐지는 애스턴 빌라와 리버풀의 37라운드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가 승리하지 못하면 4위 달성의 희망을 살려가게 된다. 애스턴 빌라가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이기면 토트넘이 두 경기 전승을 해도 ‘4위 탈환’은 물거품이 되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도 날아간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4-3-3 전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는 왼쪽 윙어로 뛰면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유효슈팅은 1차례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리그에서 17골 9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10-10’ 클럽(10골 이상·10도움 이상)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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