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선출식 의장선거 개선 필요성 제기
제9대 전반기 의장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혔다.
후반기 의장 연임에 뜻을 없음을 밝힌 박 의장은 “경산시의회에 변함없는 신뢰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28만 시민께 감사드리며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는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 왔다”며 “새로이 출발하는 후반기 의회에서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다 성숙한 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교황선출방식을 따른 현재의 의장 선출방식이 의원들이 공개적인 지지를 밝힐 수 있는 선거방식으로 개선되고, 의장단 선거 전에 시중에 사전 내정설이 흘러나오는 형태에 대해서는 문제점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산시의회 제9대 하반기 의장단 선거는 4일 개회하는 제256회 임시회에서 치러진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