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이승우, 토트넘 1차전 팀 K리그 ‘팬 일레븐’ 최다 득표

연합뉴스
등록일 2024-07-16 19:40 게재일 2024-07-17 15면
스크랩버튼
44명 후보 중 4만8086표 받아<br/>대구 세징야·황재원 이름 올려<br/>김천 이동경 미드필더 부문에
이승우(수원FC)가 오는 31일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잉글랜드)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맞붙는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14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실시한 팬 투표에서 이승우가 4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4만8086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승우에 이어 제시 린가드(서울·4만6792표)와 황재원(대구·4만5409표)이 득표 수 2, 3위에 올랐다.

프로연맹 기술위원회(TSG)는 팀 K리그 ‘팬 일레븐’(공격수 3명-미드필더 3명-수비수 4명-골키퍼 1명) 선정을 위해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 11을 바탕으로 4배수 후보를 추려 팬 투표를 진행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이승우와 함께 세징야(대구·3만7235표)와 주민규(울산·3만1843표)가 이름을 올렸다.

린가드와 기성용(서울·3만4775표), 이동경(김천·3만1965표)이 미드필더 부문에 뽑힌 가운데 황재원, 최준(서울·3만4192표), 박진섭(전북·3만1670표), 완델손(포항·3만966표)은 수비수 부문을 장식했다.

골키퍼는 올 시즌 K리그1 전 경기 출장에 빛나는 조현우(울산·3만1736표)가 뽑혔다.

프로연맹은 ‘팬 일레븐’ 선정에 앞서 지난 2일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 1명을 뽑는 ‘쿠플영플’의 주인공으로 양민혁(강원)을 선발했다.

프로연맹은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선정하는 ‘픽 텐’ 10명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픽 텐’은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해서 뽑는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