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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당원 투표·여론조사 종료…나경원·원희룡 TK서 마지막 지지 호소

등록일 2024-07-22 10:56 게재일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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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를 마감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19∼20일 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고, 21일부터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투표를 진행 중이다. 동시에 지도부 선출에 20% 비중으로 반영되는 일반 여론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ARS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일반 여론조사도 이날 종료된다. 

이에 앞서 19∼20일 진행된 모바일 투표와 전날 진행한 ARS 투표 1일 차 결과를 합산하면 전체 선거인단의 45.98%(38만6천980명)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3일 차 투표율(53.13%)보다 7.1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간 폭로·비방전에 당원들이 실망해 투표하지 않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은 23일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가 진행될 경우에는 오는 28일 당 대표를 확정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투표 마지막날인 이날 당권주자들은 막판 지지호소에 나서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보수텃밭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 행보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희룡 후보도 이날 대구 동화사에서 시작해 대구 서문시장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원 후보는 특히 자신의 후원회장이자 서문시장에서 개풍상회를 운영하는 장영기 사장과 박금미씨와 함께 식사하며 자신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윤상현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소화한 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동훈 후보는 경기도 포천·가평과 이천에서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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