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의회(의장 코마츠바라 카즈야) 의원 방문단이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를 방문해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10일 경산시의회를 방문한 이들은 환영식과 함께 경산시의회 시설을 둘러보며 양 의회 간 우의를 다졌다.
11일에는 의원 협력 증진 간담회를 개최해 경산시의회 의원과 조요시의회 의원들 간의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의회 활성화 및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2일에는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 체육 대회를 참관할 예정이며 특히 조요시의회 의장은 단축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가해 양 의회 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의회 안문길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경산시의회를 찾아주신 조요시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991년 자매결연 이후 33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