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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참석…탄핵 반대 당론 유지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4-12-14 16:22 게재일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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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을 앞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통화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을 앞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통화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고, 탄핵 반대였던 기존 당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방금 우리가 장시간의 의원총회를 통해서 결정한 두 가지”라며 “일단 국민의힘은 이번 표결에 들어간다. 두 번째는 당론은 부결로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6시간여에 걸쳐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총을 마친 뒤 곧장 본회의장으로 입장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전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고 108명의 의원 중 105명이 표결에 불참한 바 있다.

이날 현재까지 조경태·안철수·김예지·김상욱·김재섭·진종오·한지아 등 7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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