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 보다 잔혹했던 3월이 지났다. 의성에서 시작돼 경북 북동부를 할퀴고 간 화마로 대구·경북 시·도민은 봄이 찾아온 것도 느끼기 어려웠다. 4월의 첫날인 1일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그 추위를 이겨낸 경주 흥무로의 벚꽃이 만개했다. 사상 최악의 산불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이게 추위를 이겨낸 벚꽃 같은 희망과 용기가 싹트기를 기원해 본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토 기사리스트
포항 건조경보 경계근무 강화
준공 앞둔 포항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포근한 대설
한국 추워요.
손님 대신 찾아온 동장군
꽁꽁 언 손 녹여주는 숯불 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