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5월 2일 김천과 홈경기, 김천 상대로 설욕 나선다 지난해 무승 설움 털고 홈 경기서 승리 노려... 다양한 팬 이벤트도 마련
포항스틸러스가 김천상무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지난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을 펼친다.
포항스틸러스는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27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6분 조르지와 오베르단의 합작 역습 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포항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김천전을 철저히 준비했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김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만큼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번 경기를 단단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금요일 밤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팬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 전 NE, SE 게이트에서는 휴대폰에 부착해 응원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래시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경기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경기 전 댄스타임 이벤트가 열리며, 하프타임에는 오천고 댄스팀 PAGE의 공연과 영일만 친구 플래시 응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따뜻해진 날씨에 맞춰 MD스토어에서는 반팔 폴로티, 트레이닝 저지, 트레이닝 쇼츠 등 신상품을 출시했다. 푸드존에서는 생맥주와 치킨, 크림새우를 판매하며, QR코드로 픽업 주문이 가능한 푸드트럭존에서는 스테이크, 닭강정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지역 교육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에게는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항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시 중고등학생들은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