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6·3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3일 오후 2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현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김문수·한동훈(가나다순) 후보 지지자들을 비롯한 당원들이 전국에서 도착해 집결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붉은색 의류나 응원 도구 등을 갖추고 지지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열띤 응원 분위기를 보였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2시 30분께 전당대회 개회 선언에 이어 당기와 기수단 입장, 이후 지도부 인사와 대통령 후보자 지명 안건 상정 순으로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는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이후 투표 결과 및 여론조사 결과 수령과 개표 선언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후 후보자 이벤트에 이어 3시 45분께 최종 개표결과를 통해 대통령 후보자를 지명할 방침이다. 대통령 후보자가 지명되면 당선자는 수락 연설을 하고, 다른 후보자는 승복 연설을 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