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 궁도 종합 3위 골프대회에서 7위 차지
김천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사전 경기에 참가한 울릉군선수단이 궁도 개인 4위, 단체 3위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또한, 골프장이 없는 골프불모지 울릉군의 골프 선수단은 7위를 기록해 앞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에 따르면 3~4일 김천 금산정에 개최된 경북도민체전 궁도 사전경기에서 김현관, 한광열, 이종대, 윤문관, 김정수, 한선미, 김현학선수가 단체 3위,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 경력이 많지 않은 홍일점 여자 한선미 선수가 4위를 기록해 앞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또한, 울릉도에는 골프장이 없어 훈련 자체가 불가능한 울릉군 골프 선수들은 육지 골프장을 찾아 가끔씩 즐기는 실력으로 경북도민체전 골프대회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울릉군 골프선수단은 “울릉도에 연습할 수 있는 골프장이 있으면 우승도 가능하다”며 아쉬워했다. 울릉군 골프선수단은 손기정, 조현수, 유덕관, 김백녕 선수로 구성됐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일~12일까지 (4일간)개최된다. 개회식은 9일 오후 4시부터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은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울릉군선수단은 골프와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테니스 등 5개 종목에 임원 20명, 선수 42명 등 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울릉군선수단의 남은 경기는 배드민턴(김천배드민턴경기장) 9~12일, 태권도(국민체육센터), 테니스(김천테니스장) 10~12일 에 열린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