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고지 향해 전지훈련 등 필승 의지 다져
경상북도를 대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상주 상산초등학교(교장 김훈) 농구부가 우승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 학교 농구부는 5월 23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첫 경기를 비롯해 전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선수와 감독 등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쳤다.
현재 선수와 감독 등은 대구 칠곡초와 울산 송정초에서 전지훈련 에 몰두하며 유니폼을 적시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타지역에서 농구를 하기 위해 전학 온 선수들까지 합류해 전년도에 비해 막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5·6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오더를 올려 더욱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상산초등학교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경북지역 초등 농구를 선도하고 있다.
팀의 주장 선수는 결연한 표정으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라고 당차게 답했으며, 슈터인 6학년 선수는 이길 수 있냐는 질문에 확신에 찬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김훈 상산초등학교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오늘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모두의 기대에 부응해 경북 농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