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SK전서 해병대 제1사단과 다양한 이벤트 마련... 홈경기 연승 도전
포항스틸러스가 해병대와 함께 ‘필승’을 외치며 홈 연승에 도전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지난 1일 강원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조르지의 동점골과 후반 23분 이호재의 역전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원정 2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홈 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홈경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포항 연고의 해병대 제1사단과 함께하는 ‘해병대의 날’ 특별 행사로 진행된다. 구단 측은 북문광장에 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수색·특수 장비 전시, 해병대 팔각모 만들기 체험, 타투 스티커존 등 관중 참여형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문광장 미니 MD 판매 부스에서는 ‘해병대의 날’ 기념 머플러가 판매된다. 이와 함께 멤버십 회원 전용 사인회, 포토이즘, 푸드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중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5월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르지가 에스포항병원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한현서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해병대 군악대는 애국가 연주와 하프타임 공연을 통해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