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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울진서 전국 테니스 동호인 600명 열전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6-22 12:44 게재일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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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금강송배’ 전국대회 … 지역경제도 ‘활력’

 

미세먼지 없는 청정 울진에서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14회 울진금강송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울진실내테니스장을 포함한 관내 8개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 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남자 오픈부 △전국 신인부 △지역 신인부 △개나리부 등 총 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금강송 숲과 바다 등 천혜의 관광자원도 함께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울진은 참가자들에게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호인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울진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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