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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안양원정 0대4 대패 K리그1 강등 위기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7-23 19:41 게재일 2025-07-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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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세징야가 공격을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안양원정에서 0대4로 대패했다.

대구FC가 지난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안양에 0대4로 패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구FC가 하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도 참패를 당하며 강등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대구는 김주공, 세징야가 전방에서 안양의 골문을 노렸고, 지오바니, 김정현, 카를로스, 한종무가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정우재, 카이오, 우주성, 김현준이 수비 라인을, 오승훈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최영은, 김진혁, 장성원, 이림, 조진우, 이진용, 이용래, 에드가, 정치인이 대기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홈팀 안양이 가져갔다. 전반 29분에 대구 오승훈의 파울로 안양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야고가 성공시키며 대구는 0대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전반 40분 안양 토마스의 파울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세징야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디딤발이 미끄러지며 볼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대구는 안양 김보경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0대2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종료 직전에는 대구 카이오가 VAR 판독 끝에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종무와 지오바니를 대신해 김진혁과 조진우를 투입했다. 득점을 위해 라인을 끌어올리며 상대 진영을 압박했지만, 안양의 탄탄한 중원에 가로막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구는 후반 36분 최성범, 후반 47분 모따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0대4로 경기를 끝마쳤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오후 7시 대구 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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