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총, 9박 10일 일정 총 320km MZ세대 안보의식 되새기는 계기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제13회 한반도 화해·협력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맹은 13일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강석호 총재를 비롯해 유재석 전국청년협의회장과 본부 임직원 및 대원 8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대장정 완주식을 갖고 9박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 행사는 MZ세대에게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서울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출정식을 가진 MZ 대장정단은 강원 고성군 고성읍으로 이동한 뒤, 고성통일전망대-백골위령탑전적비-양구통일관-피의능선전적비-평화의 댐-임진각 등 DMZ 남방 총 320km를 도보로 횡단하며 안보의식을 다졌다.
강 총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적극적인 자세와 젊음의 패기로 대장정에 임해준 데에 대해 뜨거운 격려를 표한다”라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았던 의미 있는 기회였던 만큼, 그 경험을 좋은 밑거름으로 삼아 여러분 인생에 더 많은 성장과 발전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