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도농복합시 읍·면 지원 배제, 반드시 바로잡아야”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5-08-28 17:06 게재일 2025-08-29 4면
스크랩버튼
국힘 강명구 의원 ‘세미나’ 개최
인구소멸 대응 방안 등 머리 맞대
Second alt text
국회에서 열린 ‘도농복합시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정책연구 세미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명구 의원실 제공

한국의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에서 도농복합시 읍·면 지역을 살리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의힘 강명구(구미을)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도농복합시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정책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 성일종 국방위원장, 강민국 의원, 구자근(구미갑) 의원 등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 이인선(대구 수성을) 여성가족위원장, 김기현 의원,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 이만희(영천·청도) 의원, 조승환 의원, 서천호 의원, 김재섭 의원, 강선영 의원, 김장겸 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발제는 한이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이기배 한국지역진흥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맡았다. 한 연구원은 농촌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공간 재편과 공동체 활성화 필요성을 제시했고, 이 연구기획실장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확대와 기금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상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현창호 경북대 지방자치센터장, 김선희 서산시 인구청년정책팀장, 박혜선 구미시 인구청년과장이 참여해 도농복합시 읍·면 지역 인구 감소 실태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강명구 의원은 “도농복합시 읍·면 지역이 지원에서 배제되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구미를 비롯한 지역 농촌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대안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