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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수산물 안전검사… 유해물질 전 항목 ‘적합’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09 15:01 게재일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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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김 등 60건 정밀 조사… 방사능·중금속 검사에서도 기준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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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겨울철 소비가 많은 수산물의 유해물질 안전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과메기·김 등 겨울철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검사는 과메기·김을 포함한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6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감미료, 방사능 등 인체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유해물질 여부를 정밀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소비량이 많고 식탁에 자주 오르는 품목을 중심으로 검사 범위를 넓혀 안전성을 확인했다.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와 관련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 중인 도내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 368건 역시 모두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장철 성수 식품인 배추·굴·김 등 80건의 유해물질 검사에서도 모든 항목이 기준치를 충족하며 안전성이 확인됐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겨울철 수산물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유해 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검사 체계를 유지해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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