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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무총장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아무것도 한 게 없어”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1-04 23:46 게재일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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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은 능력 없어 못 하고, 작은 일은 안 하는 사람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지방선거 전망을 말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직접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국민의힘 소속인 두 사람을 향해 “큰일은 능력 없어서 못 하고 작은 일은 안 하는 사람들이다. 결국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사람들“이라고 직격탄을 쏘았다.

그러면서 유력 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는 자당 전재수 의원에 대해서는 “통일교 관련 의혹은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그와 별개로 부산 시민은 전 의원의 일하는 능력을 높게 보고 있다“고 두둔했다.

그는 또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와 관계없이 당 윤리심판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독자적인 판단을 통해 징계 여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등 야권이 주장하는 ‘김병기·강선우 공천 의혹 특검‘ 필요성에 대해서는 “특검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조 총장은 ‘김 전 원내대표의 2020년 총선 당시 금품수수 의혹도 당 윤리감찰단이나 윤리심판원의 조사 대상이 되느냐‘는 질문에 “그런 주장의 사실 여부에 관해 확인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윤리심판원이 관련 의혹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필요하면 직권조사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20년 총선,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강 의원과 김 전 원내대표가 각각 연루된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당 차원의 전수조사 계획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시스템상 문제라기보다는 개별 인사들의 일탈로 본다. 공천 과정 전반을 조사한다는 것은 현재로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조 사무총장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에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시의원이 단수 공천되는 과정과 관련해서는 “김 시의원은 부동산 투기로 정밀 심사 대상이었고, 3명의 후보가 모두 컷오프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결정을 못 하고 시간에 내몰려 지역위원장(강선우 의원)의 의견을 듣고 단수공천 하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부연했다.

조 사무총장은 “김 시의원의 경쟁자 두 분이 컷오프될 만한 도덕적 흠결은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다. 당시에는 지역위원장의 의견이 가장 크게 존중받는 공천 시스템이었다고 보였다”고 평가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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