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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실장 “지방선거 때 통합 광주전남 단체장 가능하다”...상당한 진척 시사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1-05 10:35 게재일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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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후보 지명 반발 국힘에 “국민 통합 어떻게 하란 말이냐” 아쉬움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CBS 뉴스쇼 캡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진행자가 바뀐 CBS 라디오 아침 뉴스 프로그램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 “오는 지방선거 때 통합된 광주전남 단체장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통령이 중국 방문에서 돌아오셔서 광주, 전남 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나면 큰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두 지역 모두 통합 단체장을 뽑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고, ‘그쪽으로 노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예“라고 했다.

청와대 차원의 구상이 상당히 진전되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강 실장은 본인의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생각을 안 해봤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에도 솔직한 얘기를 털어놨다.

강 실장은 “한번 도전해 본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이고 저희는 청문회까지 충분히 지켜보고 평가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 지명에 크게 반발하며 제명 조처한 것에 “이렇게까지 많이 반발할 것이라고 생각 안 했다“며 “도대체 그러면 국민 통합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이 후보자의) 내란에 관한 입장은 보고가 다 됐고 본인의 사과 의지를 분명히 확인하고 지명했다“고 밝혔다.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관해선 “저쪽 진영에서 후보자로서 공천받았던 시기에 있었던 부분이고 오래된 얘기“라고 했고, ‘갑질‘ 의혹은 “검증에 잘 잡히지 않는 내용“이라며 청문회에서 소명을 들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 실장은 이 후보자를 기획예산처 장관직에 지명한 이유를 묻자 “자원 배분이 관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부분이 반영됐다“고 답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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