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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중소기업 TV홈쇼핑 입점 지원⋯중기중앙회 MD 상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TV홈쇼핑 입점 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12일 대구무역회관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기 위한 ‘TV홈쇼핑 MD 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업에는 대구시와 홈&쇼핑이 TV홈쇼핑 입점비 3000만 원을 지원하며, 1회 50분 동안 방송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사업에는 대구지역 중소기업 24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날 상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홈&쇼핑 MD와 기업 간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 특성과 마케팅 전략, 방송 적합성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후 열린 선정위원회에서는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 구매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 기업 2개사를 선정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평가다. 정인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이 사업은 ‘일사천리 사업’으로 불리며 전국 곳곳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TV홈쇼핑을 통해 알리는 프로그램”이라며 “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이 홈쇼핑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판로 확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구시와 함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대구상의 미래전략위, 서울대 윤병동 교수 초청 ‘AI 공장’ 혁신 논의

대구상공회의소 미래전략위원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12일 대구상의 회의실에서 미래전략위원과 차세대리더스포럼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동 서울대 교수(㈜원프레딕트 대표)를 초청해 강연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 교수는 ‘AI 네이티브 팩토리(AI Native Factor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제조업의 미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AI 네이티브 팩토리는 설비와 공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 AI 자율 판단과 의사결정 체계로 운영하는 차세대 공장 개념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가 핵심 운영 체계로 작동하는 제조 시스템을 의미한다. 윤 교수는 생산과 품질, 유지보수, 안전, 에너지 관리 등 제조 현장의 주요 영역에서 업무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면 실시간 판단과 공정 최적화가 가능해 공장 운영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반복적 업무는 AI가 담당하고 사람은 전략적 의사결정과 창의적 활동에 집중하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산업 현장에서 AI는 현재 기존 시스템과 결합하는 형태로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어 제조업 전반의 전면적인 AI 전환이 이뤄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 대표들이 자사 공정에 AI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놓고 질의를 이어갔다. 이중호 미래전략위원장은 “제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는 공장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논의와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대구 중구, ‘중구 온(ON) 함께 돌봄’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 수행기관 업무 협약 체결

대구 중구는 ‘중구 ON(ON), 함께 돌봄’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역 내 7곳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관별 돌봄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의료기관 3곳(으뜸병원, 우리들병원, 남산병원), 방문운동 수행기관 위드의원, 재가노인돌봄센터 2곳(어르신마을, 삼덕 재가노인돌봄센터), 중구지역자활센터 등 7곳의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합 돌봄 대상자 발굴 및 의뢰 △기관 간 서비스 연계 및 정보 공유 △통합지원회의 참여 △위기 상황 공동 대응△통합 돌봄 관련 교육·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며, 중구청은 사업 총괄 및 연계·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하나의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다”며 “중구형 통합 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

2026-03-12

대구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23명⋯학급 규모 줄인다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운영한다.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1학년 학급 규모를 낮춰 학생 적응과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1학년 23명, 2~6학년 26명으로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1학년은 기존 2~6학년 기준보다 3명을 줄여 운영한다. 학교생활 초기 단계에서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고 기초학습 지도와 생활지도를 보다 세밀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2026학년도 초등학교 학급 편성 결과 1학년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0.8명보다 1.6명 줄어든 수치다. 2~6학년 평균도 22.1명으로 전년 대비 0.4명 감소했다. 과밀학급도 크게 줄었다. 2025학년도 193개였던 과밀학급은 2026학년도 116개로 감소해 약 39.9% 개선됐다. 시교육청은 통합교육 대상 학생이 있는 학교나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도 탄력적인 기준을 적용한다. 통합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운영하고, 이주배경 학생이 많은 학교는 학교 의견을 반영해 학급 규모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정원 변화에 대응해 학급 규모 축소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학급편성 기준은 2024년 27명, 2025년 26.5명에서 올해 1학년 23명, 2~6학년 26명으로 조정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학급 규모를 줄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급 규모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달성군, 1104억 보육 투자⋯‘달성형 보육’으로 저출생 대응

대구 달성군이 대규모 보육 예산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성군은 올해 총 1104억 원의 보육 예산을 투입해 영아 돌봄 강화와 24시간 보육 확대, 원어민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달성형 보육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대구 최초로 시행되는 ‘0세 반 교사 대 아동 비율 완화’ 정책이다. 군은 15억3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1대3이던 보육 비율을 1대2로 낮춰 보다 세밀한 영아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운영비 일부를 군비로 지원해 경영 부담을 줄이고 교사의 업무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보육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민간·가정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해 총 1억 원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공·사립 간 보육 환경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365일 24시간 어린이집’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시행 3년 만에 이용 건수는 371건에서 2414건으로 6.5배 증가했다. 권역별로 4곳의 어린이집이 야간과 긴급 돌봄을 맡으며 지역 돌봄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보육 현장의 인력 문제 개선도 병행한다. 달성군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조리사 인건비 지원을 기존 월 25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확대해 처우 개선에 나섰다. 교육 지원도 강화된다. 달성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 배치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올해부터 원어민 영어 수업을 주 1회 필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 유아 3173명이 대상이다. 외국인 아동 보육 지원도 이어진다. 달성군은 2022년부터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을 시행해 지금까지 670여 명에게 약 23억 원을 지급했다. 오는 4월부터는 3~5세 외국인 아동에게 월 5만 원의 누리과정 보육료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보육 정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이 키우는 것이 축복이 되는 달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2

대구과학관 직원 44명 AI자격 취득⋯스마트 과학관 시동

인공지능(AI) 기술이 과학관 운영 전반의 혁신 도구로 자리 잡는 가운데 국립대구과학관이 직원들의 AI 전문성을 강화하며 ‘스마트 과학관’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난희 관장을 포함한 직원 44명이 ‘인공지능(AI) 활용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자격 취득은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과학관 운영과 전시·교육 콘텐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접목하기 위한 조직 차원의 역량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교육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업무 적용 방법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난희 관장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하며 기관의 디지털 전환 의지를 보여줬다. 과학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확보한 AI 역량을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과 행정·홍보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행정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관람객 서비스의 질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며 조직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난희 관장은 “직원들이 AI 활용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전시·교육·행정 전반에서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관람객이 체감하는 스마트 과학문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2

대구TP, 스포츠산업 창업도약기업 14개사 모집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스포츠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대구TP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스포츠산업 창업도약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과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다른 창업지원사업을 수료한 이력이 있는 창업 3년 미만 기업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구TP는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4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소 3500만 원에서 최대 6500만 원까지, 기업당 평균 약 5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등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사업모델 고도화와 시장 검증,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TP는 GPU 인프라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스포츠테크 창업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지원과 글로벌 전시회 참가 연계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대익 대구TP AX산업본부장은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이 이른바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AI와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테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대구시, 중동 위기 대응 ‘비상경제 TF’ 가동⋯수출기업 지원·민생 안정 대책 추진

대구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응 TF’를 가동하고 기업 지원과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1차 동향 점검회의에서 지역의 대(對)중동 수출 비중은 약 2~3% 수준으로 파악됐으나, 중동에 수출하는 기업은 258개사이며 이 가운데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은 48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차도르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직물 관련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이들 48개사를 위기 기업으로 분류해 중점 관리하고, 수출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중동 지역 7개국(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쿠웨이트·이란·바레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와 수출 보험료를 지원한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 등으로 물류 부담이 늘어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400만 원의 물류비와 700만 원 한도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외 결제 지연이나 휴업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편성할 계획이다. 향후 무역사절단 파견이나 해외 전시회 참가 시 해당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선 선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업계 지원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도로 화물 운송업과 건설장비 운영업체 등을 대상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증료율 감면과 이차보전도 연계할 방침이다. 또 유류 가격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경제 충격이 근로자 생계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임금체불 예방 점검반을 운영한다. 대구시와 구·군, 산업단지, 노사단체 등이 참여해 임금체불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과 생계비 대부 등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3월 중 ‘소비진작 특별대책’도 추진한다. 대구로 앱을 활용한 페이백 이벤트와 관광객 대상 ‘대구로페이’ 지급, SNS 인증 챌린지, 동성로·두류젊코 상권 활성화 행사, 공공기관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골목데이’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사업이 상반기에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지역 위기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과 서민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추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신천 물놀이장, 봄 맞아 책·영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가 신천 물놀이장을 봄철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천 물놀이장은 매년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봄에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족풀 공간에는 ‘신천 문화마당’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1인용 소파와 파라솔을 배치한 ‘북 쉼터’와 놀이 블록, 풋살 골대, 농구 골대를 갖춘 ‘참여광장’을 운영한다. 북 쉼터에는 새마을문고 남부지회에서 대여한 도서 500여 권을 포함해 총 7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민들이 소장한 책을 교환하거나 읽지 않는 책을 기증할 수 있는 ‘책 나눔 한마당’을 상시 운영해 책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지난해 15일간 운영된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은 올해 25일로 늘려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방문을 확대한다.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담은 시·사생대회 작품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유수풀에는 대형 벌룬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파도풀에는 비석치기, 윷놀이, 투호, 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신천 추억놀이터’를 조성해 상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신천 수변 시네마’도 봄부터 운영된다. 오는 4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을 갖춘 야외 영화관을 운영해 ‘엘리멘탈’을 시작으로 ‘어바웃 타임’, ‘비긴 어게인’, ‘탑건: 매버릭’, ‘써니’, ‘겨울왕국’ 등 총 6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물놀이장이 계절마다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책 교환과 기증, 전통놀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대구시, ‘국가 양자클러스터 기획연구’ 참여… 미래 양자산업 기반 마련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양자클러스터 기획연구 공동연구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기획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양자기술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양자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며, 대구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대구시는 지역 산업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자기술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양자클러스터 입지 여건 분석 △산·학·연 협력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에 양자기술을 접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양자 전환(QX, Quantum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기술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연구 결과는 향후 정부의 양자클러스터 조성 정책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를 토대로 지역 양자산업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향후 추진될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양자기술은 차세대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기획연구 참여를 계기로 대구가 양자기술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대구형 일자리 지원 ‘일이온(on)대구’ 본격 시동⋯미래모빌리티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13일 오후 3시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미래모빌리티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이온(on)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이온(on)대구’는 ‘일(Job)이 대구로 온다’는 의미와 스위치를 켜듯 일자리가 활성화된다는 의미를 담은 대구형 일자리 사업 브랜드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의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상공회의소 등 5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협력 지원, 근로자 복지 개선, 인재 양성 등 7개 핵심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미래모빌리티 기업의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공정 개선 지원(최대 8000만 원)을 비롯해 청년 인재 채용 시 고용장려금(기업 600만 원, 근로자 180만 원), 중장년 도약 장려금(최대 1200만 원), 재직자 교통비·주거비·돌봄 서비스 지원 등이 포함된다. 대구시는 향후 안경·안광학 중소기업과 섬유 관련 기업 지원도 ‘일이온(on)대구’ 사업의 일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 주력 산업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053-803-3386) 또는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창출팀(053-222-3164)으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판로·투자·채용 한자리⋯‘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17일 개막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3층에서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중소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판로개척, 수출, 채용, 자금조달 등의 어려움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종합 비즈니스 지원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페어’와 함께 열리며 약 70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SK, LG,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110개 수요기업이 참여한다.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구매방침 설명회’를 통해 대기업 거래 등록과 입점 절차도 안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일본 등 6개국 35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전문 무역상사 27개사가 참가해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주력 제조업부터 화장품·식품 등 소비재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운영사와 국내외 벤처투자사 25개사가 참여해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미래기업 채용관’과 ‘미래일자리 라이브’를 신설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실시간 소통을 지원한다. 또 ‘기술인재 채용관’에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진로 상담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교육혁신 지원정책 설명회’와 ‘기업 애로기술·신사업 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상담회’ 등 신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구시와 중기부, 관세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마련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판로·투자·채용 등 경영 전반의 애로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과 수요기업 목록은 공식 홈페이지(www.onestop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tbn대구교통방송, 16일부터 춘·하계 개편⋯교통·안전 콘텐츠 강화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이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2026년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 중심의 기존 방송 기능을 확대해 산업재해 예방 등 대국민 안전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류강국이 진행하는 ‘출발! 대구대행진’(평일 오전 7시~9시)은 등산 문화 확산에 맞춰 ‘명산대첩’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코너에서는 국내 100대 명산을 소개하며 등산 정보와 안전 수칙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미의 ‘스튜디오 1039’(평일 오전 9시~11시)에서는 계명대학교 홍정열 교수와 대구공업대학교 차동길 교수와 함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소영이 진행하는 ‘tbn 차차차’(평일 오후 2시~4시)는 고령층을 위한 신규 코너 ‘LTE 현장 해피 시니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담아내며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정윤의 ‘tbn 대구매거진’(평일 오후 4시~5시)은 ‘시니어 보행 점검단’과 함께 교통 위험 지역을 직접 찾아 취재하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윤민의 ‘행복충전 5시!’(평일 오후 5시~6시)에서는 새 코너 ‘그 해 그 노래’를 통해 연도별 대표적인 추억의 노래를 소개하며 청취자들에게 향수와 공감을 전할 계획이다. 차정훈과 김영아가 진행하는 ‘달리는 라디오’(평일 오후 6시~8시)는 ‘달라 교통포커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신건 기자와 함께하는 ‘화요일엔 신상털기’ 코너를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하는 등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구교통방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방송도 준비했다. 오는 4월 28일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재해! 우리가 막을 수 있습니다’ 특별방송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노인의 날’에 맞춰 ‘어르신을 지키는 길, 대구가 함께 걷다’ 특별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tbn대구교통방송은 대구 지역에서 FM 103.9MHz, 김천 지역에서 FM 95.9MHz로 청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bn’을 통해서도 전국 어디서든 방송을 들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 100일⋯새로운 버전 '투란도트' 선보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0주년을 맞아 개막 100일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DIMF는 11일을 기점으로 개막 100일을 앞두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0회 DIMF는 오는 6월 19일 개막해 7월 6일까지 18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계명아트센터 등 주요 공연장과 대구 전역에서 작품 공연과 개막 행사,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DIMF는 지난 19년의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뮤지컬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주년에 걸맞은 기념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DIMF가 걸어온 시간과 향후 비전을 함께 조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DIMF를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를 7년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투란도트’는 DIMF가 직접 제작해 온 대표 작품으로, 물의 왕국을 배경으로 한 웅장한 서사와 대형 군무, 드라마와 음악이 결합된 작품이다. 이번 20주년 무대에서는 시대 흐름에 맞춘 보다 모던하고 글로벌한 해석을 더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버전으로 제작된다. 또한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의 넘버 2곡이 추가돼 음악적 확장성도 강화된다. 연출은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연출가 로버트 알폴디가 맡는다. 새로운 해석과 장면 구성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온 연출가로 알려진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한층 입체적인 ‘투란도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초청작 역시 20주년에 걸맞은 상징성과 국제성을 갖춘 작품들로 구성된다. 해외 작품과 국제적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들을 초청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한국 뮤지컬계에는 글로벌 흐름을 접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9년간 DIMF 공식 초청작 가운데 관객 반응과 작품성이 검증된 대표작 2~3편을 선정해 다시 무대에 올리는 리마인드 공연도 준비된다. 창작 생태계 지원도 확대된다. 창작지원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1억2000만 원 증액됐으며,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 학교 지원금도 기존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또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5편 가운데 1편은 뉴욕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국내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DIMF 19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전시도 마련된다. 전시는 DIMF의 성장 과정과 대구가 뮤지컬 도시로 자리매김해 온 흐름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 100일을 기념해 DIMF 관련 사진과 사연을 접수받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개막작 티켓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접수된 자료는 전시에 활용된다. 뮤지컬 관계자와 배우, 창작진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뮤지컬펍’도 운영된다. 또한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심포지엄과 아트마켓을 통해 공연 축제를 넘어 산업과 담론, 네트워크가 함께 축적되는 플랫폼으로서 DIMF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IMF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지난 19년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가 뮤지컬 도시로 성장해 온 역량과 가능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념작 ‘투란도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18년째 이어온 달성군 이동종합복지서비스, 올해 첫 운영

대구 달성군 농촌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가 올해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교통이 불편하고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현장형 복지사업이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구지면 고봉리 경로당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30여 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건강체조, 스포츠 테이핑, 이미용 서비스, 이불 빨래, 건강 체크 및 복지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손마사지 봉사도 진행돼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달성군의 대표적인 현장 복지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화요일마다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을 찾아 의료·복지 상담·이미용·발마사지·네일아트·문화공연·세탁·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의 건강 진료와 이동 미용서비스, 문화공연, 주거환경 개선 등 각 분야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농촌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왔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도시락 전달 등 돌봄 활동으로 전환해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동종합복지서비스의 대표 프로그램인 ‘사랑의 빨래방’도 농촌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이동식 세탁 차량을 활용해 의류와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2009년 도입됐으며,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들의 세탁을 지원하며 농촌 지역 위생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10년 넘게 재능기부에 참여해 온 다사읍의 이남연 봉사자는 “딸과 함께 봉사에 참여했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을 돕는 시간이 제 삶에도 활력과 의미를 더해 주는 것 같아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1

362억 투입 달성 기세곡천 정비 완료⋯홍수 대응 치수능력 강화

대구 달성군 기세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10년에 걸친 정비를 마무리하며 홍수 대응 치수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달성군은 옥포읍 반송리에서 간경리 낙동강 합류점까지 이어지는 기세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국·시·군비를 포함해 총 362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16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기세곡천 전체 8.8㎞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천의 치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방 3.93㎞를 축조·보강하고 노후 교량 5개소를 신설 또는 전면 개체했다. 또 수량 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가동보 4개소를 설치하는 등 하천 기반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이번 정비로 기세곡천은 ‘100년 빈도’ 기록적 폭우에도 범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하천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집중호우 때마다 제기되던 범람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하천 정비와 함께 주민 친화적 수변 공간도 조성했다. 송해공원과 연계한 수변 산책로를 마련하고 유지용수 시설을 설치해 평소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군은 송해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동선이 기세곡천 수변으로 이어지면서 관광 활성화와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세곡천 정비로 수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취약 하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1

달성군 첫 농민수당 시행⋯농가당 60만 원 지원

대구 달성군이 올해 처음 도입한 농민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농가 소득 지원에 나선다. 달성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민수당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고, 오는 13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대구에서는 군위군에 이어 달성군이 두 번째로 도입했다. 사업비는 전액 군비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의 경영주다. 직전 연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정당하게 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지급액은 농가당 연 60만 원으로 농협 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연 1회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달성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2026년 말까지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읍·면과 군 차원의 자격 검증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까지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 처음 도입한 농민수당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1

대구 고교생 과목 선택 폭 넓어진다⋯1학기 공동교육과정 수강 신청 시작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학교 간 공동 개설 과목을 통해 다양한 선택과목을 들을 수 있는 공동교육과정 수강 신청이 시작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1학기 공동교육과정’ 수강 신청을 12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교육과정은 수강 희망 인원이 적거나 교사 확보가 어려워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선택과목을 여러 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없더라도 다른 학교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1학기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계고와 직업계고를 포함해 총 221개 강좌가 마련됐다. 일반계고는 온라인 29강좌와 오프라인 171강좌가 운영되며, 직업계고는 오프라인 21강좌가 개설된다. 강좌에는 세계사, 세계시민과 지리, 지구과학 등 일반선택 과목이 포함돼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춰 폭넓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학년의 경우 1학기 동안 진로 탐색과 선택과목 이해 과정을 거친 뒤 2학기부터 공동교육과정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12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대구 공동교육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과목별 담당 교사가 수강계획서와 전화 면접 등을 통해 수강 학생을 선발하며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수업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고 일부 강좌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인간과 철학, 영화 감상과 비평, 미술 이론, 스페인어Ⅰ, 지게차 운전 등 323개 강좌가 운영됐으며 72개 학교에서 482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도, 진로 연계성, 학습 이해도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96%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습 요구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대구시,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대구시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오는 13일 오전 10시 대구수목원 제1주차장(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철 식재 시기를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수목원과 지역 8개 구·군이 함께 참여한다. 대구수목원은 지난 1996년부터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체 생산한 묘목을 시민들에게 나눠왔다. 올해 역시 8개 구·군(군위군 제외)과 협력해 다양한 수종을 준비해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천, 다정큼나무, 라일락, 로즈마리, 매실나무, 미스김라일락, 백량금, 산수유, 산호수, 아로니아, 차나무, 치자나무 등 총 12종 2250그루의 수목이 무료로 배부된다. 현장을 찾은 시민은 1인당 최대 3그루까지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으며, 수목은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배부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군별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각 지역 자체 계획에 따라 별도로 추진된다. 구·군을 통해 무화과와 로즈마리 등 12종 1만 7760그루의 수목이 추가로 시민들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정재석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작은 실천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녹색도시 대구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국제 유가 급등에 전기차 관심 급증⋯실제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아

최근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기름값 부담을 느낀 시민들이 이번 기회에 자차를 전기차량으로 변경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차량의 높은 가격, 짧은 주행거리,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의 현실적 제약으로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예상으로 지금 당장의 거액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도매업을 하는 30대 A씨는 “최근 경유가격 급등으로 화물차 유지비용이 크게 늘었다. 전기 화물차 구매도 고려했지만 현실적인 고민이 앞섰다”면서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최대 200㎞인 점과 차량 가격 등을 고려해 당장은 힘들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자동차 한 대리점 관계자는 “기름값 상승으로 전기차 문의는 늘었지만, 실제 구매하는 고객은 아직은 없다. 아마도 전반적인 물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고가의 차량을 당장 구매하기엔 부담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의 구매는 어렵기 하겠지만 전기차 구매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지자체에서도 보조금을 계속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지원 시기와 금액 차이를 따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급등한 유가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이 모 씨(40·여·대구 수성구)는 “기름값이 부담스러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K-패스 카드도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5원대를 기록했다. 대구는 약 1921원, 경북은 191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1

“영월만 있나”⋯‘왕사남’ 흥행에 엄흥도 묘소 군위까지 관심 확산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비극적 삶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흥행 돌풍으로 군위군에 있는 영화속 주인공 엄흥도의 묘역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33일째인 지난 8일 관객 1100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에 힘입어 단종의 유배지인 강원 영월군 청령포와 능침인 장릉에는 관광객이 몰리며 이른바 ‘왕사남 신드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북에서도 영화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쌍용계곡, 관아 배경으로 등장한 고령 일대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 흐름을 바꾸는 이른바 ‘스크린 투어’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 같은 관심은 영화 속 또 다른 실존 인물인 충의공 엄흥도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엄흥도는 세조의 위협 속에서도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인물로, 영화에서는 배우 유해진이 연기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군위군 자료 등에 따르면 당시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이 내려져 모두가 두려워 물러설 때, 영월 호장 엄흥도는 “선한 일을 하다가 화를 입어도 나는 달게 받겠다”고 하며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고 이러한 충절로 그는 후세에 ‘충의공(忠毅公)’으로 불리게 됐다고 전한다. 엄흥도의 묘소 위치를 둘러싼 논의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서는 묘가 강원 영월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지역 학계와 후손 기록에서는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조림산 기슭의 묘역이 실제 묘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 등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 군위 묘역의 묘비에는 ‘증공조판서 충의엄공지묘(贈工曹判書忠毅嚴公之墓)’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공로로 사후 공조판서에 추증된 충의공 엄흥도의 묘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다. 영화 흥행 이후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위 묘역을 찾는 방문객도 점차 늘고 있다. 군위군은 묘역 안내판과 진입로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홍보 매체를 통해 엄흥도 묘소와 관련 역사 이야기를 적극 알리고 있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 지형을 바꾸는 가운데, 단종의 비극과 충절의 이야기가 영월을 넘어 경북과 대구 군위까지 새로운 역사 관광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1

이동욱 대구시의원, “청년 인구 유출 막으려면 일자리 중심 정책 전환해야”

이동욱 대구시의원(북구5)이 11일 열린 대구광역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의 청년 인구 유출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며 “청년정책의 방향을 복지 중심에서 기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인용하며 “지난해 대구의 전입자는 약 26만8000 명, 전출자는 약 27만2000 명으로 약 4000 명의 순유출이 발생했다”면서 “특히 20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에서 약 4600명의 순유출이 발생해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세대가 도시를 떠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층 전출 사유의 약 22%가 직업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일자리와 미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청년 일자리 정책이 중앙정부 사업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다고 지적하며, 국비 지원 감소를 이유로 정책을 중단하기보다 대구시 자체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과 지속 가능한 예산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 유치 정책과 청년 고용의 직접적인 연계 △지역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준 검토 △대구형 청년 일자리 정책과 예산 마련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창업·산업·주거 정책이 부서별로 분산돼 추진되는 현재 구조로는 청년 유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청년 관련 부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정책을 총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청년이 버티는 도시가 아니라 가능성을 보고 선택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보다 과감한 정책 전환과 전략적 투자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김지만 시의원,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운영 안정화 대책 촉구

김지만 대구시의원(북구2)이 11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적하며 인건비 정상화와 운영비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들은 방과 후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를 돌보는 지역 돌봄 체계의 핵심 인력”이라며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공백 문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의 경우 종사자 호봉 상한이 10호봉에 머물러 있어 인천·대전(20호봉), 광주(17호봉) 등 다른 시도보다 낮은 수준으로 숙련 인력 이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대구시가 최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낮은 임금과 운영비 부족 속에서 현장이 버티고 있는 현실은 아동친화도시 선언과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건비 가이드라인 100% 준수와 호봉 상한 20호봉 확대 △임대료 등 운영비에 대한 공공지원 강화 △돌봄 인력 교육 및 경력관리 체계 구축 등을 대구시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돌봄 현장의 희생 위에 세워져서는 안 된다”며 “대구시는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윤권근 시의원, 신청사 건립·두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전략 마련 촉구

윤권근 대구시의원(달서구5)이 11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구 신청사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두류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치밀한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신청사 건립 사업비가 당초 3312억 원에서 4500억 원으로 약 1200억 원 증액된 점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일정 지연과 예산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건설사업관리(CM)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안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신청사 설계 과정에서 대구의 정체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2·28 민주운동의 역사성을 담은 ‘28층 라운지’를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사업 지연으로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통합 체제에서도 신청사가 대등한 행정 거점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 두류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관련해 인천·부산·광주 등 타 지자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임에도 대구시 대응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두류공원의 5대 시설률이 38.37%로 법적 기준인 20% 이하를 크게 초과해 공모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기존 용역에 추가된 1억 원의 예산만으로는 내실 있는 타당성 조사와 차별화된 마스터플랜 수립이 어렵다며,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와 함께 이월드 주변 도로 지하화 등 인프라를 연계한 종합적인 청사진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신청사 건립과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대구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핵심 사업”이라며 “대구 시민과의 약속인 2026년 12월 착공 목표가 지연되지 않도록 대구시가 책임감을 갖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단지별 최대 450만 원 지원

대구시가 ‘2026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이웃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친환경 실천·체험, 주민 소통 및 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약 10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별 최대 4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정 단지의 반복 참여를 막고 신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 참여 횟수는 3회로 제한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자부담률을 20~40%까지 차등 적용한다. 지난해에는 37개 신청 사업 가운데 공익성과 주민 참여도가 높은 11개 사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서대구영무예다음’은 금연 캠페인과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흡연 관련 민원을 줄이고 생활폐기물 감축 등 친환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구시 주택과(산격청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대구시 주택과(053-803-5862)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입주민이 직접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존중과 소통이 가득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이웃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