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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대민서비스 3종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16일부터 순차 개시

대구시가 시민 이용률이 높은 주요 대민서비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2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간 시스템 전환 작업을 진행했으며, 통합예약서비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3개 대민서비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완료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해 안정성과 확장성, 신속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보 자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서비스 개발과 배포 속도도 크게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환 대상은 캠핑장과 체육시설 등 공공서비스 예약·신청이 가능한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 지역 내 1400여 개 평생교육기관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대구평생학습플랫폼’, 대구대표도서관을 비롯한 시 산하 300여 개 도서관의 강좌와 문화행사를 신청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강좌’ 등 총 3개 서비스다. 그동안 인기 강좌나 시설 예약 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속도가 느려지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반복됐다. 또 시스템 기능을 개선할 때 서비스 전체를 중단해야 하는 구조여서 이용자 요구를 신속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대구시는 이번 전환을 통해 서버 자원을 자동으로 확장하는 ‘오토 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접속자 폭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스템 기능을 각각 독립적으로 구현해 기능 개선이나 오류 수정 시 전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일부 기능만 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시민들에게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디지털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팔공산국립공원, 시티투어 버스로 즐기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가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함께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관광 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팔공산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국립공원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는 약 78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노선은 매주 일요일 운영되며 △‘팔공산이 품은 정품 여행’ △‘자체(자연·체험) 투어’ △‘담아밤 투어’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팔공산이 품은 정품 여행’은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운영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전통 국궁 체험을 시작으로 갓바위 소원마을 내 갓바위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에코티어링 체험, 방짜유기박물관 관람 등이 포함되며 이용료는 1만 원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1000원 코스도 계속 운영된다.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자체 투어’는 전문 해설과 함께 불로동 고분군, 동화사, 부인사 등 팔공산 일대의 역사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네 번째 일요일에는 ‘담아밤 투어’가 운영된다. 이 코스는 팔공산 깃대종인 담비를 주제로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국보 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한밤마을 등을 방문하며 생태와 역사 자원을 함께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매월 20일부터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주호영, “대구 살릴 열쇠는 경제 아닌 정치⋯판 바꿀 거목 필요”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의 위기 해법으로 ‘경제’보다 ‘정치력’을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9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해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은 법인세와 상속세의 지역별 차등 적용을 통한 기업 유치 환경 조성”이라며 “이 같은 ‘게임의 룰’을 바꾸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기업 유치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 부의장은 “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30년 동안 역대 시장들이 예산 확보와 기업 유치를 외쳤지만 대구의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대기업 한두 곳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수도권이나 충청권보다 대구를 더 유리한 입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세제 구조를 바꾸는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중앙 정치권을 움직일 수 있는 정치적 영향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부 상황에 대해선 “선거 전략 논의는 결국 당의 노선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것도 현 상태로는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또 “서울 시민의 민심과 어긋나는 당의 행태로는 선거운동도 공천도 의미가 없다고 본 것 같다”며 “수도 서울을 지키느냐 민주당에 내주느냐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인데, 오 시장 같은 자산을 당이 스스로 흠집 내온 것은 자해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른바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별)’ 논쟁과 관련해서는 “절윤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회자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했다면 그에 걸맞은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 이후 이를 무색하게 하는 행동이 반복되면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불일치가 당의 쇄신 의지에 대한 오해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선 “원만한 통합을 추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12일과 19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여지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충남·대전을 설득해 오라고 하는 것은 결국 핑계이자 빌미에 불과하다”며 “전남·광주만 통합하고 대구·경북은 안 해주는 것은 최악의 정치”라고 주장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과거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장관과 총리를 거치며 체급이 커진 점은 위협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구를 떠나 양평에 정착한 점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실제 결과는 변수가 많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총리까지 지낸 인사가 고향을 살리기 위해 나선다면 지역 현안 공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둘러싼 세대교체론에는 선을 그었다. 주 부의장은 “인물 교체만으로 문제가 해결됐다면 대구가 가장 발전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정치인과 나무는 오래될수록 거목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단, 첨단의료복합단지, 도시철도 3호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TK신공항법 등 대구의 주요 현안 가운데 제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며 경험과 성과를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 일부 발표⋯대구 9곳·경북 24곳 단수 공천 예상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1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광역의원 후보 공천 일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대구는 9개 지역구가 단수 추천, 21개 지역구는 경쟁이 예상된다. 경북은 24개 지역구가 단수 추천, 32개 지역구는 경선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지역구는 전체 30곳 가운데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신청자만 공개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구시의회는 지역구 30명과 비례대표 3명 등 총 3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당초 공관위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광역의원 공천 역시 경선을 원칙으로 검토했으나, 단수 신청 지역에 대해서는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이인선 대구시 공관위원장은 “당협에서 올라온 인물들 가운데 단수 신청자의 경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추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의 단수 신청 지역은 △북구3 최수열 △북구5 김재용 △수성1 정일균 △수성3 이성오 △수성5 김태우 △달서6 김주범 △달성1 하중환 △달성3 배창규 등이다. 북구2도 단독 신청자가 있으나 비공개로 접수됐다. 2명 이상의 후보가 몰린 21개 지역구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중구1(송해선·임인환) △동구2(박소영·박종봉) △서구2(김준범·이규근·이재화) △남구2(고병수·김종숙·윤영애) △북구4(김태현·장영철·허정수)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 비례대표에는 김영태·남궁현숙·오경숙·조연희·주호동·정해명과 비공개 5명 등 총 11명이 신청했다. 경북도당도 이날 경북도의원 공천 신청 현황 일부를 공개했다. 단수 신청 지역은 △포항2 김희수·3 김상일·4 연규식·9 손희권 △울릉 최경환 △경주1 배진석·2 최덕규·3 최병준 △김천1 최병근 △안동1 김대진 △구미1 김용현·3 허복·4 김일수·6 윤종호·7 김창혁 △영천1 이춘우 △문경1 박영서·2 김창기 △경산3 박채아 △울진 김재준 △고령 노성환 △성주 도희재 △칠곡1 정한석·2 박순범 등 24곳이다. 복수 신청 지역도 적지 않다. △포항1 △영덕 △의성1 △경산4 △안동2 등 5곳은 각각 4명이 공천을 신청해 경쟁이 치열하다. △포항6·8 △경주4 △예천1·2 △구미8 △영주1·2 △영천2 △상주1 △경산2 △의성2 등 3명, △포항7은 2명이 신청했다. 반면 △포항5는 현재까지 신청자가 없는 상태다. 경북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는 총 11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105명, 비례대표에는 5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비공개로 접수됐다. 구자근 경북도 공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들이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해 온 부분이 있는 만큼 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지역과 당, 그리고 도민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할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고 중앙당과도 긴밀히 협의해 공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주요 현안 점검⋯TK행정통합 무산 대비(?)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정치권의 정쟁으로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주요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2027년도 제2차 국비전략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9조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대응 전략을 점검한 바 있다. 국비 전략 보고회에 이어 연이은 주요 현안 점검회의가 열리면서 일각에서는 행정통합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한 조치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주요 현안 점검회의에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 재원 마련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대구취수원 이전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의 중대 현안의 진행사항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점검회의는 각 국별로 진행되면, 이번 주중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현안 점검회의는 정례적인 회의로 행정통합 결과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시청 내부에서조차 행정통합이 아무런 진척이 없이 시간이 흐르는 상황에서 무산될 경우를 대비한 점검회의라는 의견이 많다. 행정통합이 불발 될 경우 핵심 전략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가장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나눠먹기식 분산 배치’를 지양하고 행정통합 지역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역시 상황이 녹록지 않다. 그동안 통합이 이뤄질 경우 확보될 재정 여력을 신공항 사업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온 터라 재원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신공항 건설비 이자 비용만 약 5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TK행정통합에 대한 희망을 불씨는 살아있다고 본다. 끝까지 행정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면서도 “행정통합 결과가 주요 현안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에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점검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 본격화⋯산업·인재 동반 성장 추진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경권 초광역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육성해 대구·경북 성장엔진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양성 추진단(TF)’을 출범하고 첫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교육부의 지역 주도형 고등교육 정책에 대응해 대구·경북 권역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광역 협력 기반의 산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개편해 산업·경제 권역 단위 맞춤형 인재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 구축 공모사업은 △초광역 단위 인재 육성(총 800억 원, 과제당 100억~150억 원) △초광역 공유대학 네트워크 확대(총 1200억 원, 대경권 약 195억 원 규모)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초광역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산업 수요 중심의 인재양성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대구의 인공지능(AI)·로봇·헬스케어·미래모빌리티·반도체 등 ‘D5 미래산업’과 경북의 반도체·소재부품·이차전지·바이오 등 성장엔진 산업을 연계해 전문 인력 양성 전략을 마련하고, 대경권 산업벨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양성 추진단 운영 계획 △교육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전략 △성장엔진 산업 분야 인재양성 협력과제 발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양 시·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과 산업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확대 운영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초광역 인재양성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대구시와 협력해 지역 기업과 연구소 등 현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성장엔진 분야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양 시·도의 초광역 협력을 강화해 산업과 인재를 함께 키우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교육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차수환 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동구 100년 성장동력 확보”

국민의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인 차수환<사진> 전 동구의회 의장이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차 예비후보는 동구 반야월삼거리 안심로 대로변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동구의 100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대식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으며, 지역 후원회와 각종 단체 관계자, 시·구의원, 출마 예정자, 지역 당원과 지지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동구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을 통한 첨단산업 허브도시 조성 △주거환경 재정비사업 추진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교통도시 구축 △팔공산·금호강·안심권역을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주민 일상 참여형 공동체 구축 등이다. 차 예비후보는 “오늘은 단순히 선거사무소의 문을 여는 날이 아니라 동구의 100년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동구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자치구가 직면한 재정 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당정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적극적인 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한 지방세제 개편도 추진해 동구 재정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교육청,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 첫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신학기부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을 운영한다. 진로검사 주간은 오는 4월 17일까지 기간 중 학교별로 한 주를 지정해 진행되며, 중학교 전 학년과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3종 내외의 진로 심리검사가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진로검사를 단순한 심리검사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자기 이해 과정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검사 결과는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과 학업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검사에는 교육부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새롭게 도입된 ‘진로실행력 검사’를 전국 최초로 전면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이 검사는 학생의 계획 수립 능력과 행동 실천력, 실천 지속력, 진로 탄력성 등을 분석해 진로 목표를 향한 실행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진로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다양한 진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커리어넷 모바일 앱 활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용 1인 1스마트기기에 커리어넷 앱 설치를 지원하고 앱을 활용한 진로검사와 진로 탐색 활동을 안내한다. 또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도 커리어넷 앱 설치를 안내해 학생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도 진로와 학업 설계에 대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진로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진로검사는 학생이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묻는 깊이 있는 질문의 과정”이라며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진로 실행력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0

“만남이 결혼으로”⋯달서구 미혼남녀 행사 ‘16호 성혼커플’ 탄생

“저희 결혼까지 성공했어요.” 대구 달서구가 마련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이 실제 결혼에 골인하며 16번째 ‘성혼 커플’이 탄생했다. 지자체가 마련한 만남 프로그램이 단순 이벤트를 넘어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꾸준히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달서구에 따르면 구가 주관한 만남 행사에서 처음 만난 한 커플이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달서구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된 16번째 커플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24년 9월 장기동에서 열린 동 특화 만남 행사 ‘요리보고 조리봐도, 또 보고 싶은 그대’였다.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뒤 자연스럽게 교제를 이어갔고, 달서구가 운영하는 ‘셀프웨딩 아카데미’ 강의에도 함께 참여하며 결혼을 준비했다. 결국 두 사람은 약 1년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신랑·신부는 “달서구가 마련한 만남 행사 덕분에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의 응원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달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016년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뒤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구 주관 행사로 이어진 성혼은 16쌍이며, 민관 협력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결혼에 성공한 커플은 모두 212쌍에 이른다.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고고미팅’ 프로그램에서 만난 한 커플은 교제 90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고, 이월드에서 열린 ‘사랑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도 약 5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달서구는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내걸고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동별 특화 만남 행사와 권역별 프로그램을 이어온 데 이어 올해는 여행형 만남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지원과 만남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결혼 친화 문화를 확산해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0

의흥향교,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격 운영⋯'의롭게 발전하고 흥하라'

대구 군위군 의흥향교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의 활용에 나선다. 군위군은 의흥향교에서 ‘의(義)롭게 발전하고 흥(興)하라!’를 주제로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선 인종 때 창건된 의흥향교는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도 창건 당시 위패가 온전히 보존된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다. 군위군은 이 같은 전통 자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세 가지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鄕)한 감성에 물들다’는 캐릭터와 함께 향교 위패를 찾는 미션 체험 프로그램으로 화본역,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등 군위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진행된다. 가족과 청소년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당일 체험과 1박2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2회 운영된다. ‘의흥향교에서 만나는 꼬마 철학자’는 대구시교육청 전통문화체험교육과 연계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7회 운영된다. 초·중학생들이 유교의 의·예·신·효 가치를 배우며 사물재와 삼성재에 담긴 성찰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달빛소요 향교콘서트’는 향교 야경을 배경으로 한 야간 문화공연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향교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각인시킬 예정이다. 의흥향교 관계자는 “정적인 제례 공간이었던 향교를 교육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열린 문화동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자세한 일정은 군위군청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0

달성군, 대구 최초 ‘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대구 달성군이 유아 영어교육 공공 지원을 확대하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어린이집 전담 영어강사 파견에 이어 유치원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며 영유아 영어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9일 옥포읍 옥빛유치원을 시작으로 관내 공·사립 유치원 45곳 만 5세 원아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수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돼 12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 전담 영어강사 파견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대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치원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수업을 지원하는 것은 달성군이 처음이다. 수업은 단순 암기식 교육이 아닌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원아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주 1회 원어민 강사와 영어 놀이 활동을 하며 연간 40차시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구성됐다. 군은 군비와 교육발전특구 사업비 등 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영어교육 전문기관이 운영을 맡고 강사 인건비와 교재·교구비 등 운영비 전액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은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령을 아우르는 영어교육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관련 사업에 총 65억5000만 원을 투입하며, 이 가운데 21억7000만 원을 영유아 영어교육에 편성해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기반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부모의 경제력 차이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 영어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0

국제 유가 급락, 체감 주유소 가격은 제한적⋯서민 부담 여전

지난 9일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유가가 이란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발언과 유가 안정책 기대감에 하루 만에 80달러대로 급락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주유소 가격 인하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국제 유가 하락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기름값 인하를 기대하지만, 실제 주유소 가격은 빠르게 오르고 더디게 내려간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최근 기름값을 보면 정유업계의 횡포처럼 느껴진다”며 “가격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로 출퇴근하면 평균 20~30분 거리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이상 걸리더라도 불편을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등유 가격 상승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이어지며 서민 가계에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내 주유소의 등유 가격은 최저 1250원에서 최고 2300원까지 형성되며 1000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70대 한 시민은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 난방비 부담으로 보일러를 마음 놓고 켤 수 없다”며 “하루 빨리 날씨라도 따뜻해지길 바란 뿐이다”고 말했다. 하루 수십에서 수백 ℓ의 연료를 사용하는 시설하우스 농가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달성군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한 농민은 “요즘 날씨가 따뜻해 겨울보다는 난방을 덜 하지만 토마토 품질 유지를 위해 열풍기 가동은 여전히 필수”라며 “연료 단가가 오르면서 난방비 부담이 상당히 늘었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농가 생산비 증가로 이어져 농산물 가격 상승 등 장바구니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6원대를 기록했다. 대구는 약 1922원, 경북은 191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대구 지역 일부 주유소에서는 전날보다 최대 200원 가까이 가격이 하락하며 ℓ당 1700원대 초중반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국제유가 상승 틈탄 불법행위 차단… 주유소 344곳 합동점검

대구시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석유판매업소(주유소) 344개소를 대상으로 구·군 및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류 판매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법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전체 주유소를 기본으로 하되, 최근 1~2주 사이 판매가격이 급등한 업소, 평균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판매하는 업소, 민원이 다수 제기된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유소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가짜석유 및 품질 부적합 석유 판매 여부 △정량 미달 판매 여부 등 석유 유통질서 전반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또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시회와 협력해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 준수와 합리적인 가격 반영을 요청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정부 대응 상황과 유류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철저한 합동점검을 통해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자동차부품산업 미래모빌리티·로봇 전환 세미나 개최

대구시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1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디럭스홀에서 ‘2026 자동차부품산업 미래모빌리티·로봇 전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차전환 기업지원 및 종합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급변하는 미래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로보틱스 기반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미래차 부품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이승수 대표를 비롯한 연구진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첨단 로보틱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은 전력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력 반도체와 자율주행 센서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미나는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의 개회사와 이승수 인피니언 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어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인피니언 코리아와 협력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보틱스 관련 핵심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주요 발표 주제는 △로보틱스 센서 솔루션 △로보틱스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솔루션 △GaN·SiC 기반 로보틱스 액추에이터 솔루션 등으로, 제조 공정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핵심 부품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구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부품 산업의 로봇·모빌리티 분야 전환에 관심 있는 지역 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 2월 CES 2026 리뷰 컨퍼런스에 이어 이번 세미나는 로보틱스 핵심 기술을 보다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라며 “지역 기업들이 로봇과 모빌리티 융합 기술을 이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중동 정세 대응 비상경제 TF 가동⋯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총력

대구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대구시는 1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중동 상황 관련 지역경제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정책연구원, 대구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주유소협회 대구광역시회,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민·관·연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의 ‘중동 상황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대응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중동지역 진출 및 수출기업 동향 △물류·운송 여건 등 무역 환경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상황 △유가·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책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중동 정세 변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보험비 지원, 대체시장 발굴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물가 안정 대책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물가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부당 가격 인상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대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해 지역 기업 지원과 민생 물가 및 석유가격 안정 등 중동발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김재우 시의원,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재정비·파워풀대구페스티벌 존속해야”

김재우 대구시의회 의원(동구1)은 11일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 대표 축제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재정비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2022년 축제 통합 이후 축제의 정체성 훼손과 운영 혼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며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축제 경쟁력 약화와 브랜드 인지도 저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26개 축제가 참여했던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올해 봄 6개, 가을 9개 등 총 15개 축제로 축소되며 규모가 크게 줄었다. 김 의원은 “김천 김밥축제와 구미 라면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반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시민 인지도와 브랜드 파급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 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구·군과 축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축제 고유성을 보존하고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MZ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축제를 연중 분산 운영하는 전략을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손한국 시의원, “달성군 기피시설 부담⋯희생 아닌 상생 구조 필요”

손한국 대구시의회 의원(달성군3)이 11일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달성군 내 기피시설 입지에 따른 지역 부담을 언급하며 대구시의 제도적 보상과 정책적 지원 마련을 촉구한다. 손 의원은 “달성군 다사읍과 하빈면 일원은 낙동강 취수원 인접 지역으로 1972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오랜 기간 각종 개발 제한을 받아 왔다”며 “2023년에는 대표적 기피시설인 대구교도소도 하빈면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2031년 달성군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대규모 유통시설 입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생활환경 변화 등에 대한 주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달성군 주민들은 교통 혼잡과 환경 영향, 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 등 여러 생활 불편을 감내하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정책적 보상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시 차원의 제도적 보상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의 달성군 주민 우선 채용 제도화 △교정시설 주변 지역 지원 제도 마련 △개발제한구역(GB) 지역전략사업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이재숙 시의원, “대형 아울렛 유치만큼 안심뉴타운 교통대책도 함께 준비해야”

이재숙 대구시의원(동구4)이 11일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안심뉴타운 일원의 교통 인프라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 의원은 “현재 안심뉴타운 북편 도시계획도로 일부 구간이 실효되면서 도로망이 완전히 연결되지 못한 채 단절된 상태”라며 “안심 지역이 제한된 도로망에 의존하면서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심뉴타운 일대에 추진 중인 신세김계 프리미엄 아울렛 안심점 조성 사업과 함께, 율하교 동편 네거리 입체화 사업이 모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공사 지연 시 교통 혼잡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형 아울렛 개장에 대비한 공영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영 △대중교통 연계 강화 등 교통 편의 대책을 추진하고, △교통 발생량 재분석을 통해 안심뉴타운 북편도로 연결 등 도로망 확충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율하교 동편 고가도로 사업의 공정 관리와 안정적인 예산 확보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동구 안심 지역이 사람들이 찾아와 정착하고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이동욱 시의원, ‘대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이동욱 대구시의원(북구5)이 제323회 임시회에서 건설업과 연계된 산업 분야의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에서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건설사업자가 건설공사뿐 아니라 분양·광고 대행, 법률·회계 자문 등 건설업과 연관된 분야에서도 지역업체와 일정 비율 이상 계약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건설산업은 다양한 연관 산업과 연결돼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며 “현재 대구시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이 건설 분야에만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분양·광고 등 유관 산업에서도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건설공사에 한정됐던 지역업체 계약 권장 범위를 연관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설 관련 산업 전반의 경영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2일 열리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거쳐,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3년간 27억 투입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13억5000만 원을 포함한 최대 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웰니스 자원을 활용해 의료·치유·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웰니스 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부산과 함께 ‘의료관광 중심형’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웰니스 관광 자원 연계 역량을 인정받았다. 웰니스 관광은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을 넘어 치유·회복·예방까지 포함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6조 8000억 달러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메디시티 대구(Medi-City Daegu)’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해 왔다. 지역 내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유치사업자, 의료관광진흥원, 메디시티협의회 등을 기반으로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했으며, 2019년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형 메디웰니스 시그니처 관광상품 개발 △의료관광 인프라 확충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웰니스 자원을 문화·미식 콘텐츠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상품 60여 종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와 의료관광 설명회 확대, 국제행사 및 스포츠 이벤트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은 대구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메디웰니스 관광과 첨단 의료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시, 국세청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

대구시가 국세 체납 정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구시는 지난 9일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생계형 체납가구 맞춤형 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보건복지국장과 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행정력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국세 체납 정보를 복지 위기 징후로 활용해 경제적 고립 상태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국세 체납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지자체 접근이 제한돼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기가구 선제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납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 징후를 확인해 현장 점검과 상담을 연계한다. 또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등 공공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결하고 민간 후원과 자원 연계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위기가구의 ‘발굴–확인–지원’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을 적기에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신청하기 전에 먼저 찾아내는 선제적 복지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국세청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현장 점검과 상담을 거쳐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 330% 급증⋯‘제3자 기부제’ 효과

대구시가 민간 기부를 활용한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를 도입하면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의 자연재해 피해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 시행 이후 보험 가입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고 가입자는 최대 45%만 부담하는 구조지만, 자부담 보험료에 대한 부담으로 가입률은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및 기부자와 협약을 맺고 민간 기업과 단체가 보험가입자의 자부담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는 ‘제3자 기부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를 통해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개인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제도 시행 이후 찾아가는 설명회와 실무협의회를 추진한 결과 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1건에서 882건으로 늘었다. 보험료 분담 구조를 보면 재해취약지역 주택의 경우 총 보험료 가운데 개인부담 비율이 약 12.96%이며, 일반 상가 등은 최대 45%까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구시는 이 개인부담금을 기부금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주택이 전파되면 최대 8000만 원, 침수 피해 시 최대 107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이는 정부 재난지원금인 전파 2650만 원, 침수 350만 원보다 약 3배 수준의 보상 규모다. 대구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북구 노곡동과 달서구 서남신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일 노곡동 분소, 13일 서남신시장 고객쉼터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영구임대주택 1만2000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재해취약지역과 반지하주택 등을 중심으로 보험 가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제3자 기부 참여기관과 대상 계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자연재해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예정자, 대구여성대학 개강식 참석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예정자가 9일 대구정책연구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구여성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대구여성대학은 대구 지역 여성들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공간이자 중년 여성들의 봉사 활동 거점으로, 올해 개교 9년 차를 맞았다. 이날 개강식에는 10개 반, 4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해 새 학기의 시작을 함께했다. 특히 대구여성대학 재학생들은 배움에 그치지 않고 매월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배움과 봉사를 함께 실천하는 대구여성대학은 ‘지역을 돌보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추 대구시장 출마예정자는 “대구여성대학은 그동안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온 나눔과 지성의 전당 역할을 해왔다”며 “재학생과 졸업생 여러분의 따뜻하고 적극적인 실천이 대구를 더욱 사랑이 넘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곳곳에서 봉사와 배움을 이끌고 있는 대구여성대학은 평생교육과 여성의 사회참여가 지닌 긍정적 가치를 보여주는 훌륭한 모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9

대구 ‘AI 수학점핑학교’ 395교 확대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수학 학습 지원을 위해 ‘AI 활용 수학점핑학교’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 흥미 향상을 위해 ‘AI 활용 수학점핑학교’를 지역 초·중·고 395교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수학점핑학교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수준에 맞는 개별 학습을 지원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57개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올해 참여 학교를 395교로 확대했다. 올해는 교과서형 AI 디지털 수학교육자료와 수학점핑학교를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시간에 AI 기반 진단·학습·피드백이 연계되도록 교육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참여 학교도 34교로 확대했다. AI 교육자료는 학생 학습 수준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교사의 수업 지도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별 학습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는 협력학습이나 프로젝트형 수업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 운영도 가능하다. 수학점핑학교에서는 AI 기반 수학 학습 플랫폼을 정규 수업뿐 아니라 방과 후 소그룹 보충학습과 멘토링에도 활용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과제와 수업을 통해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방학 기간에는 ‘AI 활용 수학과 함께 행복한 우리 집’ 등 학교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임종환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수학점핑학교에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에게 더욱 정밀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I 기반 스마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9

군위군, 농산물 가공 창업·벼 재배기술 교육 추진⋯농가 경쟁력 강화

대구 군위군이 농업인의 소득 다변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과 벼 재배기술 교육을 잇달아 추진하며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향후 농산물 가공사업을 이끌 예비 가공사업장 대표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수료자는 군위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의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별도의 공장이나 장비 없이도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교육은 다음 달 9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 기초 이론을 비롯해 식품위생, 품질관리, 회계관리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이 실제 판매할 제품의 원가를 직접 계산해 보는 실습도 포함돼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6일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영호진미’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벼 재배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종자소독을 통한 병해충 예방과 적기 이앙, 적정 비배관리 등 품종 특성에 맞는 핵심 재배 기술이 소개됐으며, 10년 이상 영호진미를 재배해 온 선도농가의 현장 사례 발표도 이어져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인식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 창업과 고품질 쌀 생산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