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회화정신' 열여덟번째 전시회

최승희기자
등록일 2006-09-21 17:23 게재일 2006-09-21
스크랩버튼
22일부터 경북대미술관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 자유롭게 작가의 정신과 기(氣)를 표출하기로 유명한 '회화정신'의 열여덟 번째 전시회가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북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 개인의 개별화된 특성을 형성하고 포과적이면서 추상적으로 범주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회화정신전의 작품은 일반인들에게 다소 난해한 것이 사실.

그러나 현대미술의 다원주의적인 양상을 보여주기에 21세기 미술의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전시회는 한국 현대미술의 본성과 속내를 파악하고 21세기 미술의 향방을 논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 참여작가는 강미경 곽철종 김경선 김도명 김병운 김종현 김태진 류재하씨 등 모두 30명.

이들은 새로운 변화와 그 가능성을 위해 자기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길을 청년의 심상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작가들이다.

특히 개별화된 각자의 특성을 형성하며 다양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묵과 채색, 재료와 기법의 대적(對適), 물성과 액션의 결합, 회화의 형식과 장르를 초월해 발산하는 기(氣)와 그 에너지에 주목해 관람하는 것이 포인트다.

전시회 오프닝은 2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문의(053)950-7968.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