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설 기증은 포항제일로타리클럽의 지역사회 봉사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미화 1만5천달러(한화 2천99만9천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포항제일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3630지구와 협의해 로타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 프로젝트를 준비했고 국제로타리3630지구로부터 미화 3천달러를 지원받았다.
이와 함께 포항제일로타리클럽이 미화 4천달러,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3720지구 마산남도로타리클럽 미화 2천달러 및 3830지구 필리핀 마카티 살세도로타리클럽이 매칭그랜트 파트너로 참여해 이뤄졌다.
이날 이광수 회장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봉사 프로젝트가 장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 더 많은 사랑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 맞춤형 조합 시설은 뇌성마비, 발달장애 등으로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지적장애인들에게 안전하게 야외에서 놀이를 통한 감각통합 훈련과 재활훈련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