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에 따르면 구룡포선적 79t급 근해통발어선 황금호 선원 남모씨(45·속초시 영랑동)가 화장실 입구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 무전기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으며 인근해상에 경비 중이던 동해해경 경비함과 헬기가 현장에 출동, 남씨를 후송했다.
해경은 남씨가 후송도중 숨져 울릉군 보건의료원 영안실에 안치했으며 선장 이모씨와 선원들을 불러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황금호는 지난 17일 오전 9시20분께 선원 10명을 태우고 새우 조업 차 구룡포항을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