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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구ㆍ경북 '불ㆍ불ㆍ불'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4-20 19:58 게재일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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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서 지난 주말인 18일과 19일 5건의 산불이 발생해 10ha의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19일 경북 봉화 소천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관계자, 봉화군 공무원, 주민 등이 대거 참여해 산불진화에 나섰다.

대구에서는 18일 오후 4시경 가창면 행정리 야산에서 밭두렁을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하자 소방헬기 4대와 주민 등 100여명이 산불진화에 나섰다.

특히 가창면 새마을부녀회는 불이나자 산불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에게 음료수 등을 제공하며 산불진화를 도왔다.

경북에서도 18일 성주 초전 5ha, 영천 임고 0.7ha, 영천 금호 0.6ha, 칠곡 약목 0.1ha 등 4건의 산불로 7ha여의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특히 18일 오전 9시50분경 성주시 초전면 용봉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30년생 소나무 3천그루 등 임야 5ha를 태우고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은종봉 경북도 산림과장은 “지난 15일 일부 지역에 단비가 내렸으나 산불방지에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 21일 이이틀간 기상청의 강우 예보가 있는만큼 일요일이 큰 고비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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