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영천) 의원이 경북도로 부터 제출받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장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최종 보고서(2009년)’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7일부터 지난 1월7일까지 3개월동안 진행된 이번 평가용역에서 15개 시내버스 와 8개 시외버스 회사가 평가대상이 됐다.
먼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부문에서는 ‘대한교통’이 86.80점으로 1위, ‘구미버스’가 84.37점으로 2위, ‘금아운수’가 83.31점으로 3위로 나타났으며, 서비스평가부문에서는 ‘문경여객’이 82.0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구미버스’가 81.22점으로 2위, ‘일선교통’이 80.97점으로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비스 평가를 신뢰성 영역, 안정성 영역, 고객만족 영역으로 구분해 조사한 결과, 배차계획준수율을 기준으로 한 신뢰성 영역에서는 ‘경안여객’, ‘구미버스’, ‘대한교통’, ‘동춘여객’, ‘문경여객’, ‘상주여객’, ‘안동버스’ 및 ‘일선교통’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대중교통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승객에게 제공하는 고객만족도 및 개선도를 기준으로 평가한 고객만족 영역에서는 ‘문경여객’이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내 시외버스 8개업체의 경영평가와 서비스평가를 종합한 결과에선 ‘금아여행’이 84.01점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내 시외버스 8개업체의 경영평가와 서비스평가를 종합한 결과에선 ‘금아여행’이 84.01점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평가에서는 ‘경북코치’가 87.83점으로 1위, ‘금아여행’이 86.21점으로 2위, ‘진안고속’이 82.15점으로 3위로 나타났으며, 서비스평가에서는 ‘천마고속’이 82.1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성고속’이 81.85점으로 2위, ‘금아여행’이 81.82점으로 3위로 나타났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